애니멀스토리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모여서 유실견들을 보호하고, 임시보호자와 연결하거나 국내외 로 입양보내는 천안의 비영리단체입니다.

2021년 천안시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목천의 유기동물 보호소의 위탁업체를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 데 새로운 위탁업체가 기존의 유실견을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그 동안 보호소에 있던 400여마리의 개 와 고양이를 모두 안락사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던 봉사자들은 이 아이들의 안 락사를 막기 위해 1년간 필사의 노력으로 입양을 홍보하였고, 그 결과 국내외 가족을 찾아 300여마리를 입앙시켰으며 60여마리는 임시보호처를 구해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30여마리는 마지막까지 입양 이나 임시보호처를 찾지 못했고, 이들을 안락사로부터 구하고 오래지 않아 임시 보호처에서 돌아오게 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2021년 9월에 애니멀스토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애니멀스토리 설립 당시, 임시 보호처에 있는 아이들을 포함하여 90여마리였던 아이들도 봉사자분들과 후 원자분들의 도움으로 꾸준히 국내 및 국외로 입양 보내어, 지금은 33마리의 아이들이 남아 여러분들의 관 심과 사랑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3마리의 아이들 중 약 19마리는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나머지 아이들은 임시보호처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애니멀스토리는 순수하게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됩니다. 현재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애니멀 스토리 운영에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임시보호나 입양관련 사항은 물론이고, 쉼터에 가서 아이들 사료 챙겨주고 청소하고 산책시키는 봉사, 금 전이나 물품 후원, 후원/임시보호/입양을 위한 홍보 등 모든 일을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나누어 하고 있습 니다. 애니멀스토리는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100%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 받는 물품이나 후원금은 모두 쉼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